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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박영선·양정철 하마평에 "尹, 얼마나 당황했는지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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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향적 새 인물 발탁해야"
협치, 내부->야당->외교로 단계적 접근해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7일 대통령실의 새 국무총리·장관·비서실장 등 인선과 관련한 일부 보도에 대해 "맥락도 없고 전혀 미래지향적이지도, 개혁적이지도 않다"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맥락도 없이 사실상의 거국 내각을 구성하는 안을 냈다는 것 자체가 윤석열 대통령이 얼마나 당황했는지, 현재 정부를 수습하기 위해 두서없는 대안을 내고 있는지 결론 낸 상황이라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반응이 안 좋아지자 용산 대통령실은 황당한 이야기라고 부인했다. 하지만, 복수 언론이 취재원을 통해 확인했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여론을 살피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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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인사를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결국 국민들이 미래 지향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새로운 인물을 발탁하는 것"이라며 "국정의 전반적인 운영 기조가 바뀌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차기 총리로 거론한 이유도 결국 윤 대통령이 지난 대선 경쟁자였던 홍 시장과 협치를 구상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여권 내 인사 중 지난 2년 중 내치고 해코지했던 인사들에 대해 협치를 구상하고, 야당과 협치를 구상하고, 그다음에 외치에 있어서 우리가 외교상 소홀했던 국가와 교류를 활성화하는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개혁신당은 이날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를 치르기로 의결했다. 1인 2표제로 실시해 대표와 최고위원을 통합 선출한다. 이 대표는 "선출된 대표가 사무총장과 연구원장 등에 대한 인사권을 단독으로 행사한다. 단일 지도체제에 가깝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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