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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본부, 피난약자시설 화재대피용품 보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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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는 도내 취약계층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안전한 제주를 실현하도록 ‘피난약자시설 화재대피용품 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소방이 최근 피난약자 화재대피용품 보급 추진 관계기관 회의를 진행했다.[사진제공=제주소방]

제주소방이 최근 피난약자 화재대피용품 보급 추진 관계기관 회의를 진행했다.[사진제공=제주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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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제주소방을 비롯해 양 행정시, 교육청, 관련 협회 등의 협력을 바탕으로 화재 발생 시 원활한 대피가 어려운 장애인, 노인, 어린이 등 피난약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피난안전방안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주소방은 최근 제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관계기관 회의를 진행, 방연마스크 착용법 및 긴급 이송시트 사용법 시연과 함께 대상별 보급 수량 및 보급방법 등을 논의했다.

보급 대상은 도내 요양병원, 어린이집, 경로당 등 총 1372개소로 시설별 취약 요인을 고려한 맞춤형 대피용품을 내달 말까지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화재 발생 시 긴급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유독가스 흡입을 막는 방연마스크는 모든 시설에 보급되며, 요양병원에는 자력 대피가 어려운 환자들의 구조순서를 분류하는 구조분류표지와 거동불가자의 신속한 구조를 위한 긴급 이송시트가 추가 보급된다.


고민자 소방안전본부장은 “피난약자별 특성에 맞는 화재대피용품을 보급해 안전 취약요인을 해소할 것이다”며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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