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3대 사고 감축 위한 '3·3·3 안전 캠페인' 진행

떨어짐·넘어짐·맞음 3대 사고 60% 감축 목표

한화 건설부문은 중대재해 근절과 3대 사고(떨어짐·맞음·넘어짐) 60% 감축을 목표로 임직원과 현장 근로자들이 '3·3·3 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한화 건설현장에서 근로자들이 '3.3.3 안전캠페인'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 건설부문)

3·3·3 안전 캠페인은 건설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3대 사고 감축을 위해 △3초 룰(Rule) △3가지 필수 행동 △3가지 금지 사항 준수를 생활화하는 활동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달 초부터 사업부장을 비롯한 현장 대표자가 3·3·3 안전 캠페인을 선포했고 협력업체들도 동참하고 있다. 현장별로 일일 구호 제창과 근로자 리본 패용, 각종 홍보물 부착, 자율 상벌제 운용 등을 진행하고 있다.

3·3·3 안전 캠페인의 3초 룰은 작업 전 주변 환경을 3초 동안 살펴 사고를 예방하자는 행동 지침이다. 3가지 필수 행동은 고소 작업 때 안전벨트 착용, 지정된 통로 이동, 작업 전후 정리 정돈을 통해 각각 떨어짐, 맞음, 넘어짐의 사고를 방지하는 활동이다.

3가지 금지 사항은 안전 시설물 임의 해체, 작업 중 휴대전화 사용, 상하 동시 작업 등이다. 사고 가능성을 높이는 행동을 금지하는 것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캠페인을 통해 이러한 행동 지침들이 반복적으로 숙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윤해 한화 건설부문 안전환경경영실장(CSO)은 "현장에서 일어나는 사고는 떨어짐, 맞음, 넘어짐 3대 사고가 대다수"라며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전 현장 구성원이 참여하는 3·3·3 안전 캠페인을 통해 안전사고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