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투자사기·불법 대부 일당 잡은 경남 경찰 2명 ‘특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도경 김정호·양산서 권효진 경위→경감

가짜 투자사이트 이용 사기, 고금리 불법대부업 등을 저지른 일당을 붙잡은 경남지역 경찰들이 ‘특별승진’했다.


경남경찰청은 12일 오후 국가수사본부장이 도 경찰청을 방문해 도경 형사기동대 김정호, 양산서 지능팀 권효진 경위에게 특진 임용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이 경남청 형사기동대 김정호, 양산서 지능팀 권효진 경위에게 특별승진 임용장을 전했다. [사진제공=경남경찰청]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이 경남청 형사기동대 김정호, 양산서 지능팀 권효진 경위에게 특별승진 임용장을 전했다. [사진제공=경남경찰청]

AD
원본보기 아이콘

도 경찰청에 따르면 김 경위는 오픈채팅방,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짜 투자사이트를 개설해 피해자 110명에게 31억원을 가로챈 조직원 76명을 검거해 14명을 구속했다.


권 경위는 텔레그램 채팅방 등을 통해 최대 연 2만7000%가 넘는 이자를 받는 수법으로 315억원 규모의 불법대부업을 한 30명을 체포해 4명을 구속했다.


두 사람은 모두 경위에서 경감으로 승진했다.

우종수 본부장은 “사건병합을 통한 집중 수사로 수사 효율성을 극대화한 모범적인 사례”라며 “이번처럼 국민의 일상을 침해하는 신종 악성 사기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자리딩방 사기와 같은 신종 사기 범죄를 척결하기 위해 법 집행을 엄정하게 추진하고 범죄수익 환수를 통한 실질적 피해자 보호 활동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피해자 수백명 점거에…티몬, 결국 새벽부터 현장 환불 접수 시작 위메프 대표 "환불자금 충분히 준비…피해 없도록 하겠다" 대통령실까지 날아온 北오물풍선…용산 "심각함 인식, 추가조치 검토"(종합)

    #국내이슈

  • 밴스 "해리스, 자녀 없어 불행한 여성" 발언 파문…스타들 맹비난 '희소병 투병' 셀린 디옹 컴백할까…파리목격담 솔솔[파리올림픽] 올림픽 시작인데…파리서 외국인 집단 성폭행 '치안 비상'

    #해외이슈

  • [포토] 찜통 더위엔 역시 물놀이 오륜기에 보름달이 '쏙'…에펠탑 '달빛 금메달' 화제 [파리올림픽] [포토] 복날, 삼계탕 먹고 힘내세요

    #포토PICK

  • 렉서스 고가 의전용 미니밴, 국내 출시 현대차 전기버스, 일본 야쿠시마에서 달린다 르노 QM6, 가격 낮춘 스페셜모델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프랑스 자유와 혁명의 상징 ‘프리기아 캡’ '손절' 하는 순간 사회적으로 매장…'캔슬 컬처'[뉴스속 용어] [뉴스속 용어]티몬·위메프 사태, ‘에스크로’ 도입으로 해결될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