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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1%대 하락…외인·기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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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은 위원 매파적 발언에 뉴욕증시 하락 마감
美 연준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 ↓

증권사앱 ,주식 거래 모습.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증권사앱 ,주식 거래 모습.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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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1%대 하락 출발했다. 전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위원이 연내 피벗(pivot·방향 전환)은 없을 수 있다고 발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79%(21.55포인트) 하락한 2720.45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02%(28.04포인트) 내린 2713.96에 출발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77억원, 101억원을 순매수 중이었으나, 외국인만 29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기관은 '팔자'세를 확대하며 78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120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5억원, 674억원을 사들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현대차(+0.44%)만 상승하고 나머지는 모두 내림세다. 삼성SDI -2.60%, SK하이닉스 -1.65%, NAVER -1.44%, LG에너지솔루션 -1.32% 등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0.94% 떨어진 8만4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발언이 시장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전일(현지시간) 카시카리 총재는 투자전문지 '연금과 투자'(P&I) 주최 온라인 행사에서 "인플레이션이 계속 횡보한다면 금리 인하를 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인플레이션이 둔화세를 멈추면 Fed가 연내 금리 인하에 나설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분명하게 드러낸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0.81%(7.14포인트) 하락한 875.7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보다 1.18%(10.43포인트) 내린 872.47에 출발했다. 개인이 352억원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2억원, 82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에코프로 (+0.71%)만 상승하고 나머지는 모두 하락 중이다. 엔켐 -3.28%, HPSP -2.91%, HLB -2.84%, 알테오젠 -1.80% 등의 내림세가 눈에 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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