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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건설업종, 부동산 사이클 봐야"…상·하반기 추천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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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공포에 소외받는 건설업종
"상·하반기 투자전략 및 추천종목 별도 설정"

대신증권은 29일 "국내 부동산 경기의 확실한 반등 시점은 내년"이라며 상반기엔 '안전 제일주의', 하반기엔 '주택 시황 개선' 및 '경쟁구도 완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2년 11월30일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 재건축 현장. /김현민 기자 kimhyun81@

2022년 11월30일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 재건축 현장. /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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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과거 주택 사이클 경향을 바탕으로 향후 시장 전개 방향 및 적절한 건설업종 투자 시점을 전망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선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 이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에 대한 공포감이 재차 커졌다"며 "지방 중심으로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면서 신규 착공이 위축되고, 미착공 브릿지론이 누적됐다. 6개월~1년 단위로 반복되는 PF 차환 리스크는 우려 사항"이라고 짚었다.


실제로 지난 2년간 선행지표(착공, 수주) 부진으로 실적 눈높이가 하락했고, 여기에 시장침체가 겹쳐 건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크게 악화했다. 지난달 기준 코스피 대비 건설업종 월평균 거래대금 비중은 1.9%로 2000년 이후 역대 최저 레벨이다. 이 연구원은 "건설업종 주가 회복은 국내 부동산 경기의 반전 신호를 우선 확인해야 한다. 연내 기준금리 인하 및 PF 재구조화 이벤트가 예고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경기의 확실한 반등 시점은 내년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과거 1~7차 주택 사이클 주기는 평균 5년이다. 최근 사이클일수록 점점 주기가 단축되는 경향성을 보였다"며 "지난해 7월 이후 8차 사이클 확장기에 진입했다. 최근 사이클의 확장기 기간을 고려할 때 약 27개월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입주 세대는 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증감에 더 유의했다. 내년 입주 예정 물량은 올해 대비 26% 감소할 전망인데, 전세가율 상승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정부 정책은 규제 강화보다는 완화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실효성이 높았다. 지방 미분양 증가세와 건설업체 유동성 위기는 방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엔 안전 제일주의, 하반기엔 주택 시황 개선 및 경쟁구도 완화에 베팅할 것을 권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는 특별한 시황 변화가 감지되지 않는 시기"라며 "미착공 PF 사업 노출도가 낮고, 올해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 비즈니스 확장을 바탕으로 구조적인 중기 성장 가능 업체들에 집중할 것"을 조언했다. 상반기 추천 종목으로는 삼성E&A(삼성엔지니어링),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을 선정했다.


또한 "내년 시황 개선을 야기할 금리 인하, 정부 지원정책 발표가 예상되는 하반기엔 PF 사업 재구조화 과정에서 핵심 건설사 위주의 산업 구조가 재편될 수 있다. 이익 및 현금흐름 대비 소외된 업체에 주목해야 한다"며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을 하반기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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