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잘 풀린다" 사주풀이 듣고 긁은 복권…'10억 잭팟'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스피또2000' 1등 당첨…10억 수령
"당첨금으로 대출금 갚고 집 마련"

사주 풀이를 했다가 "앞으로 잘 풀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복권을 샀더니 1등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서울 시내 한 복권판매점으로 기사 내용과 무관 [아시아경제 자료사진]

서울 시내 한 복권판매점으로 기사 내용과 무관 [아시아경제 자료사진]

AD
원본보기 아이콘

26일 동행 복권 홈페이지에는 '스피또2000' 52회차 1등에 당첨된 A씨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스피또2000의 1등 당첨금은 10억원이다. A씨는 최근 지인을 통해 사주 풀이를 했다가 "앞으로 잘 풀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분이 좋았던 일을 떠올렸다. 또 A씨는 "70억이 하늘에 떠다니는" 꿈도 꾸는 등 최근 좋은 징조가 있었다고 했다.


그 뒤로 A씨는 경기 평택시의 한 복권판매소에서 복권을 구매했다. 평소 로또복권을 자주 구입해왔던 A씨는 그날따라 로또복권 당첨금으로 다시 로또복권을 구매하는 대신 현금을 조금 더 보태 스피또2000 3매를 구매하게 됐다. 집으로 돌아와 복권을 긁은 A씨는 1등 당첨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당첨 사실이 믿기지 않아 재차 확인했다"며 "바로 여자친구에게 이 사실을 알렸더니 '농담하지 마라'며 믿지 않았고, 사진을 찍어 보낸 후에야 당첨 사실을 믿고 축하해줬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주 풀이를 했다가 "앞으로 잘 풀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복권을 샀더니 1등에 당첨됐다는 A씨의 자필 당첨 소감문. [이미지출처=동행복권 홈페이지 캡처]

사주 풀이를 했다가 "앞으로 잘 풀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복권을 샀더니 1등에 당첨됐다는 A씨의 자필 당첨 소감문. [이미지출처=동행복권 홈페이지 캡처]

원본보기 아이콘

다만 스피또2000은 1등 당첨 복권이 2장 연속으로 붙어 있는 구조다. 세트로 된 2장을 연속 구매할 때 1등 2매에 동시 당첨돼 당첨금 총 20억원을 수령할 수 있다. A씨의 경우 3장을 구매해 1등 당첨복권 2매 1세트 가운데 1장만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이 같은 사실을 당첨된 뒤에야 알았다며 "제 다음에 스피또2000을 구매하신 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복권을 꾸준히 구매하면 언젠가 기회가 올 것이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나도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A씨는 당첨금 사용처로 대출금을 갚고 집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피또2000은 복권 구입 즉시 결과를 긁어 확인하는 스크래치 방식으로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게임별 행운 그림 2개가 모두 일치하면 해당 당첨금을 받는 시스템이다. 판매 가격은 1매에 2000원이며, 1등 당첨 매수는 매회 6매이다. 즉석 복권에 해당하는 스피또는 게임 개수와 방법, 당첨금에 따라 스피또500·1000·2000의 3종으로 나뉜다. 당첨 확률은 로또 복권보다 1.5~2배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나리 인턴기자 forsythia26@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책임은 감독에게"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