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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컴투스, 추가 주가하락 리스크 제한적…목표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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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0일 컴투스 에 대해 "(적자가 이어진) 위지윅스튜디오 관련 리스크는 여전하지만,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진행 중이다. 올해 2분기부터 신작들도 순차적으로 출시되는 만큼, 전사 실적도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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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신작 흥행 역량과 미디어 사업부(위지윅스튜디오) 정상화에 대한 추가 검증은 필요하다. 6000억원 규모의 자산 가치를 고려하면 추가적인 주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판단된다"며 "다만 현시점에서 상승 여력은 제한적인 만큼 주가 조정 시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컴투스는 176억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하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10주년 이벤트를 앞둔 서머너즈워의 매출이 10% 감소해 게임 부문의 별도 영업이익이 29억원으로 줄어든 가운데, 미디어 사업부의 영업 적자가 2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미디어 사업부 비용 중 60억원 규모는 선급 계약금의 대손 처리 등 일회성 요소가 있지만, 산업 특성상 반복 가능성이 높다.


컴투스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50~100여명의 본사 개발인력을 축소하는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위지윅스튜디오에서도 계열사를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다. 오 연구원은 "위지윅스튜디오가 잇따른 인수합병(M&A)으로 외형을 빠르게 확대했던 만큼, 이제는 건전성 높은 사업 중심으로 구조를 재편해야 한다"며 "올해 위지윅스튜디오의 정상화 여부에 따라 컴투스 전체의 흑자 전환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2분기부터 스타시드와 BTS 쿠킹온, 프로스트펑크 3종의 신작이 순차대로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 신작들은 성과가 저조했던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신작들은 외부에서 개발된 기존 흥행률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 2분기엔 서머너즈워 10주년 프로모션도 예정돼 스타시드까지 흥행할 경우 별도 실적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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