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6일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에 대해 "실적 개선과 저평가 매력,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3박자를 갖췄다"며 목표주가를 2만7000원에서 3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이날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194억원, 영업이익 231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 25% 늘었다"며 "환율 하락의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매출 회복과 기조적인 생산 효율 개선이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고마진 사업인 핸드백 영업이익률(OPM)이 18%를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올해 전망은 더욱 밝다. 유 연구원은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4배 수준에 불과한 저평가 상태"라며 "핸드백 부문의 매출이 40% 이상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여 손익 전망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배당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도 적극적인 기업"이라며 "지난해 증가한 이익으로 배당 증액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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