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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감소에 드라마 제작도 줄고…암흑기 걷는 스튜디오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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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목표주가 줄줄이 낮춰
"올해 드라마 제작 적어질 듯"

스튜디오드래곤 의 주가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 부진에 올해 드라마 제작 숫자도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서다. 증권사들도 앞다퉈 목표가를 낮추고 있다.

실적 감소에 드라마 제작도 줄고…암흑기 걷는 스튜디오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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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4만7800원에 마감했다. 지난해 1월2일 종가 8만3800원에서 42.96% 하락한 것이다. 지난해 말 대비로는 7.18% 하락이다.


주가 하락의 원인은 부진한 실적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611억원, 영업손실 3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이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무인도의 디바, 마에스트라 등 총 71회차를 방영했다"며 "2022년 4분기 대비 30회 감소하며 외형 축소가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이 많았는데 '아라문의 검'의 오산시 세트장 철거로 약 50억원, 자회사 화앤담 대표이사의 퇴직금 약 20억원 등 합산 70억원의 비용이 발생했다"며 "영업외적으로는 화앤담의 영업권 손상 차손 133억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전망도 불투명하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증권사가 전망한 스튜디오드래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022억원과 775억원이다. 이는 6개월 전이었던 매출액 8840억원과 영업이익 907억원 대비 각각 9.25%, 14.55% 감소다. 일부 증권사는 연간 매출액이 7000억원대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연간 작품 수는 24~26편으로 예상되는데, 2023년 5월부터 이어진 tvn 수목 슬롯 부재로 지난해 29편 대비 감소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사들도 스튜디오드래곤의 목표가를 낮추고 있다.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보고서를 내놓은 증권사 6곳 모두 목표주가를 낮췄다. DB금융투자의 경우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홀드(HOLD)로 낮추기도 했다. 신은정 DB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현지 제작을 통한 외형 성장, 자체 제작 비중 증가를 통한 마진율 개선 등 분기별 실적을 확인해가며 접근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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