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베스트투자證, LS네트웍스로 대주주 변경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금융위, 18일 정례회의서 의결
공정위 기업결합심사만 남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사옥. 사진제공=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사옥. 사진제공=이베스트투자증권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베스트투자증권 대주주가 LS네트웍스로 바뀐다. 지난해 4월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 후 약 9개월만이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정례회의에서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를 지앤에이사모투자전문회사(G&A PEF)에서 LS네트웍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LS네트웍스는 G&A PEF 지분 98.8%를 가진 최대 출자자이고, G&A PEF의 이베스트투자증권 지분율은 지난해 6월 30일 현재 61.71%다. 이번 의결로 G&A PEF가 보유한 이베스트투자증권 지분 전체가 LS네트웍스에 넘어가게 됐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날 금융위 의결 이후 공시를 통해 "LS네트웍스는 이사회 개최 후 기업결합신고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며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 완료 후 당사 주식 취득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정위 기업결합 심사 일정에 따라 LS네트웍스의 주식 취득일은 바뀔 수 있다.


대주주 변경으로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자금 조달 금리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해 말 보고서에서 "대주주 및 지분구조변경이 확정되는 시점에 주주 변경에 따른 신용도 영향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신용등급은 기업어음 A2+, 단기사채 A2+다.

향후 LS그룹 자회사 등의 기업공개(IPO) 물량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존재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작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LS머트리얼즈 IPO 과정에서 인수회사 자격으로 참여한 바 있다. 현재 그룹 내 IPO 후보로는 LS엠트론, LS전선, LS MnM, SEABL 등이 꼽힌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피해자 수백명 점거에…티몬, 결국 새벽부터 현장 환불 접수 시작 위메프 대표 "환불자금 충분히 준비…피해 없도록 하겠다" 대통령실까지 날아온 北오물풍선…용산 "심각함 인식, 추가조치 검토"(종합)

    #국내이슈

  • 밴스 "해리스, 자녀 없어 불행한 여성" 발언 파문…스타들 맹비난 '희소병 투병' 셀린 디옹 컴백할까…파리목격담 솔솔[파리올림픽] 올림픽 시작인데…파리서 외국인 집단 성폭행 '치안 비상'

    #해외이슈

  • [포토] 찜통 더위엔 역시 물놀이 오륜기에 보름달이 '쏙'…에펠탑 '달빛 금메달' 화제 [파리올림픽] [포토] 복날, 삼계탕 먹고 힘내세요

    #포토PICK

  • 렉서스 고가 의전용 미니밴, 국내 출시 현대차 전기버스, 일본 야쿠시마에서 달린다 르노 QM6, 가격 낮춘 스페셜모델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프랑스 자유와 혁명의 상징 ‘프리기아 캡’ '손절' 하는 순간 사회적으로 매장…'캔슬 컬처'[뉴스속 용어] [뉴스속 용어]티몬·위메프 사태, ‘에스크로’ 도입으로 해결될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