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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세경하이테크, 사상최대 판매 삼성 폴더블폰 수트케이스 독점 납품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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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경하이테크 가 강세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신제품 갤럭시Z 플립5의 ‘플립수트 케이스’를 독점 공급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10시3분 현재 세경하이테크는 전일 대비 3.2% 상승한 1만3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세경하이테크는 삼성전자의 갤럭시Z 플립5에 적용할 수 있는 ‘플립수트 케이스’를 납품 중이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투명케이스에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적용한 ‘플립수트 카드’를 장착하면 카드 이미지가 커버 스크린 ‘플렉스 윈도’에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되는 형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5세대 폴더블폰 시리즈는 사전예약 100만대 고지를 돌파했으며, 이는 폴더블폰 최초의 기록이자 갤럭시S23 시리즈의 사전판매량(107만대)에도 육박하는 수치다.


세경하이테크는 2006년 1월 기능성 필름을 제조, 판매하는 필름 전문업체로 설립됐다. 2019년 PCPMMA, 2020년 폴더블 특수보호필름으로 사업분야를 확대했다. 국내외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오포, 샤오미 등이다.

올해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이 높은 사전 판매량을 보이며 역대급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세경하이테크 실적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특수보호필름 뿐 아니라 케이스까지 팔면서 매출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실제 SK증권에 따르면 올해 세경하이테크 매출액은 3280억원, 영업이익 3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35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도 사전판매량 최고치를 달성한 만큼 이번 시리즈 판매량이 1000만대를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플립5·폴드5의 전 세계 판매량을 1200만대 안팎으로 예상한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폴더블 필름의 국내와 해외향 합산 물량은 부품 기준 2000만대 수준으로 전년보다 30% 이상 증가한다”며 “판가는 소폭 하락하지만 롤투롤 장비 도입으로 수익성은 유지될 것”이라고 봤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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