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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노조별 임협 진행…기술사무직 6.5% 인상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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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무직 노조 임협 시작
전임직 노조는 1차 교섭 마쳐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노동조합이 기본급 6.5% 인상을 제시하며 사측과 본격적인 임금 협상에 들어갔다. 별도 협의를 진행하는 SK하이닉스 전임직(생산직) 노조는 1차 교섭을 마친 상태다.


기술사무직 노조는 조합원에게 2023년 임금교섭 제시안을 공지하고 1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사측과 임금 협상 상견례를 마쳤다. 앞으로 본격적인 임협 절차를 밟는다. 향후 진행 상황에 따라 사측에 공문을 보낼 계획이다.

노조는 올해 기본급 기준 6.5% 임금 인상과 함께 연봉 상한제 폐지를 제시했다. 생산량 달성으로만 생산성 격려금(PI)을 지급하고 영업이익의 15%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안도 요구했다. 초과이익분배금(PS)의 1000% 상한 폐지와 정년 퇴직자의 PS 지급도 포함했다. 임금피크제 폐지도 함께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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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무직 노조는 민주노총 산하에 있으며 대졸 사무직과 엔지니어 등이 주축이다.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는 생산직은 한국노총 소속 이천·청주 공장 전임직 노조에 속한다. SK하이닉스가 복수 노조 체제이다 보니 노조별로 임협을 진행하고 있다.


이천·청주공장 전임직 노조의 경우 1차 교섭을 마친 상태다. 사측은 연초 물가인상률에 따라 미리 반영한 임금 인상분을 유지하는 안을 노조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전임직 경력급의 경우 월 9만원, 전문직은 월 6만원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임협 시기가 늦어지는 데 따른 직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연초에 일정 비율을 미리 인상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기술사무직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제도를 올해부터 전 직군으로 확대했다. 연봉제인 기술사무직의 경우 연봉의 2%를 임금에 선반영한 상태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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