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경남동부보훈지청은 5일 보훈부 출범에 맞춰 순직군경유족 박정화 씨에게 국가보훈등록증 1호를 발급·전수했다.
박 씨는 6·25전쟁에서 순직해 거제시 하청면 국가관리묘역에 안장된 박노호 씨의 자녀로 우리기관에서 추진한 국가관리묘역 안장대상자의 국가유공자 등록 발굴사업을 통해 올해 2월에 순직군경유족으로 등록됐다.
박 씨는 “늦게라도 부친이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어 기쁘다. 이를 도와준 경남동부보훈지청장님과 직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국가보훈등록증은 15종의 대상별로 발급된 국가유공자(유족)증을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1인 1신분증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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