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포스, 낸드 평균판매가격 전망 발표
2분기 낸드플래시 평균판매가격(ASP)이 전분기보다 5~10% 내려가지만 하락 폭은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낸드 공급 업체의 추가 감산과 함께 수요가 이어질 경우 4분기엔 가격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예상도 함께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낸드 ASP 전망을 발표했다.
트렌드포스는 "낸드 공급 업체가 계속 생산을 줄이고 있지만 서버와 스마트폰, 노트북 등 제품 수요가 여전히 부진하다"며 "낸드 공급 과잉이 이어지고 있다"며 "낸드 ASP는 2분기에도 계속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하락 폭은 5~10%로 줄어들 수 있다"고 봤다.
트렌드포스는 가격 하락세가 주춤하는 시장 흐름이 이어질 경우 4분기에는 반등 시점을 맞이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단, "관건은 낸드 업체들이 감산을 더 할 수 있는지 여부"라며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되지 않고 예상보다 약하면 ASP 회복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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