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Dim영역

영덕·포항, 접경지 어린 전복 9만미 합동 방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영덕군, 마을어장 3곳 우량 전복 방류

경북 영덕군은 풍요로운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29일과 30일 이틀간 부경리, 대부리, 대진리 등 관내 마을 어장 3곳에 어린 전복 9만미를 방류했다.

영덕군 부경리와 포항시 지경리의 어민들이 어린 전복을 합동 방류했다.

영덕군 부경리와 포항시 지경리의 어민들이 어린 전복을 합동 방류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번에 방류한 어린 전복은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에서 생산한 유전적 다양성이 확보된 각 장 3.5㎝의 건강한 우량종자로, 어촌계 잠수사들이 직접 암초가 많고 해조류가 풍성한 곳에 안전하게 안착시켜 최대 9cm의 건강한 성체로 자라게 된다.


특히 이번 방류는 영덕군과 포항시가 각각 두 지자체의 경계 지점인 영덕군 부경리와 포항시 지경리에서 합동으로 시행해 그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두 지자체는 앞으로도 바다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키로 했다.

정상호 해양수산과장은 “방류한 어린 전복이 튼실히 자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국민들의 먹거리 확보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우리 군이 자랑하는 맑고 깨끗한 바다와 그곳에서 나는 고품질의 수산물을 최고의 미래가치로 여겨 건강하고 풍요로운 바다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유지하기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바다 환경에 위협이 되는 해적생물을 구제하거나 불법 해루질을 감시하기 위해 마을 어장 지킴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마을 어장의 수산자원을 효율적으로 보호·관리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A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과자 한 봉지 7만원' 상인도 결국 사과 "코로나에 힘들었다" 하루 4시간에 월600만원 이 직업…'골프공 수거단' "평등 꿈꾸지 않는 당신을 위해" 분양가 수백억 아파트 광고 논란

    #국내이슈

  • '축구의 신' 메시, 사우디 오일머니 거부…"美 마이애미행 확정" "트럼프, 대통령돼선 안돼" 펜스, 美대선 출마 공식화(종합) "온 세상이 오렌지빛, 화성 보는 것 같아" 美뉴욕에 무슨 일이

    #해외이슈

  • [포토]송영길 전 대표, 두 번째 검찰 자진 출석 "다리가 어딨냐, 된장 찌꺼기다" 벌레 둥둥 매운탕 "재난영화 방불…순식간에 집어삼켰다" 수에즈운하 뒤덮은 초거대 모래폭풍

    #포토PICK

  • 6월의 차 ‘푸조 408’…한국車기자협회 선정 韓에 진심인 슈퍼카 회사들…‘페람포’에 로터스까지 참전 현대차·기아, 5월 美 친환경차 月판매 역대 최대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폭우·지진·폭력에 위협 받는 '아이티' [뉴스속 인물]이탈리아전에서도 터질까…'골 넣는 수비수' 최석현 [뉴스속 용어]흑인 인어공주가 논란 부른 'PC주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