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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탈출’ 고진영…"애리조나서 2연승 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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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온 챔피언십서 시즌 2승 출사표

세계랭킹 3위 고진영의 2연승 진군이다.


고진영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 캐니언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컨트리 클럽(파72·6526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우승을 노린다. 올해 72홀 첫 풀 필드 대회다. LPGA투어는 ‘토너먼트 컷 오프’ 기준을 바꿨다. 이 대회부터 36홀을 치른 이후 상위 70위가 아닌 65위까지만 본선에 진출한다.

고진영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고진영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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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은 지난해 7월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손목 부상 등으로 고전했다. 5개 대회에 나왔지만 컷 탈락 3회, 기권 1회 등으로 부진했다. 굳건하던 세계랭킹 1위 자리에서도 내려왔다. 고진영은 지난 5일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2연패에 성공하며 완벽하게 부활했다. 1년 만에 개인 통산 14승째, 한국의 18개 대회 연속 무관의 사슬도 끊어냈다.


고진영은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째를 기대하고 있다.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 직후 귀국해 훈련에 전념했다. 경기도 용인의 수원CC 골프연습장에서 이시우 코치와 함께 스윙을 점검했다. 이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로 출국해 컨디션을 점검한 뒤 격전지인 애리조나로 이동했다. 무엇보다 완벽하게 살아난 아이언 샷이 반갑다. 고진영은 "올해는 기분 좋은 소식을 더 많이 전해 드리고 싶다"고 했다.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가 강력한 우승 후보다.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2위에 오를 만큼 뚜렷한 상승세다. 대니엘 강(미국)도 복병이다.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동 3위, 지난 17일 끝난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 싱가포르 대회에서 준우승이다.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자 브룩 헨더슨(캐나다), 혼다 LPGA 타일랜드 챔피언 릴리아 부(미국) 등이 가세했다.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의 타이틀 방어전이다.

한국은 지난해 LPGA 퀄리파잉(Q) 시리즈에서 수석 합격한 유해란이 데뷔전을 갖는다. 첫 대회부터 ‘루키 파워’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이정은6도 반전을 꿈꾼다. 2019년 US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이후 무관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선 공동 9위로 선전했다. 전인지와 최혜진, 김세영, 박성현, 유소연, 지은희, 양희영 등이 이름을 올렸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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