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그룹 오너가 3세 3형제가 모친 고(故) 서영민 여사가 보유했던 ㈜한화 보통주 106만1676주를 35만3892주씩 나눠 상속받았다고 한화가 28일 공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배우자인 서 여사는 암 투병 끝에 지난해 8월 미국에서 향년 61세로 별세했다.
서 여사 보유 지분 1.42%에 해당하는 35만3892주의 평가 가치는 27일 종가 기준으로 약 96억원 규모다. 이로써 장남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의 지분율은 4.91%로 늘었다.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과 삼남 김동선 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의 지분율은 각각 2.14%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