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호텔 베이킹" 서울신라호텔, 프로그램 시작

가족 투숙객, 아이와 함께 무료 이용 가능
2월 미니생크림케이크, 쿠키 파티시에 코스

아이들이 서울신라호텔 '키즈 쿠킹 클래스'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서울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은 아이와 함께 투숙하는 고객을 위해 '키즈 베이킹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부모가 아이와 함께 서울신라호텔 키즈 라운지에서 베이킹 클래스를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아이와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어 출시 초반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호텔은 "키즈 라운지에서는 어린이 도서와 유명 아티스트의 판화 등을 접할 수 있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키즈 쿠킹 클래스는 미술과 쿠킹을 접목해 유아기 자녀의 정서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키즈 베이킹 프로그램은 주중 투숙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아이들이 셰프 복장과 모자를 착용하고 직접 파티시에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케이크 또는 쿠키를 취향에 따라 초콜릿 펜, 진주 장식, 딸기 등 다양한 식재료로 꾸미게 되며, 이 과정을 전문가가 도와준다. 서울신라호텔 패스트리 부티크의 케이크와 쿠키를 사용해 클래스에 참여하면 추억과 함께 맛도 보장되는 디저트를 가져갈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 5층 키즈 라운지에서 진행되는 키즈 베이킹 프로그램은 매주 월~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일 6회차, 한 클래스당 30분으로 운영된다. 2월 한 달간은 미니 생크림 케이크(월·수요일), 쿠키(화·목요일)를 만든다. 매월 3번째 수요일은 쉰다.

서울신라호텔 투숙객 중 36개월 이상 아이들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체크인 이후 5층 키즈 라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해 참여할 수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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