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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김기현 지지율 '엎치락뒤치락'…안갯속 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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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리서치 安 32.9%, 金 25.6%
리얼미터 安 30.4%, 金 45.3%

[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강' 안철수·김기현 후보의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8일 여론조사업체 넥스트리서치가 SBS 의뢰로 지난 6~7일 전국 성인남녀 1005명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층 311명(가중값 적용 309명)을 대상으로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다자대결에서 안 후보(32.9%)가 김 후보(25.6%)를 오차범위(±5.6%포인트) 내 앞섰다

이어 황교안 후보 8.4%, 윤상현 후보 3.5%, 천하람 후보 3.3%, 조경태 후보 1.6% 등의 순이다.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안 의원이 45.1%, 김 의원이 38.4%로 나타났다. '지지 후보 없음' 또는 '모름/무응답'은 각각 10.4%, 5.2%였다.


7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 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 발표회에서 김기현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자리에 앉아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7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 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 발표회에서 김기현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자리에 앉아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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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앞서 이날 오전에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와 상반되는 결과다.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김 후보가 안 후보에 양자·다자대결·당선 가능성 모두 앞서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전국 18살 이상 남녀 1100명 중 국민의힘 지지층 402명을 대상으로 당대표 지지도를 물은 결과, 김 후보(45.3%)가 안 후보(30.4%)를 오차범위 밖인 14.9% 포인트 차 앞질렀다. 두 후보 간 차이는 오차범위(±4.9%포인트) 밖인 14.9%포인트다

김 후보는 결선투표를 가정한 양자 대결에서도 52.6% 지지를 기록해 안 후보(39.3%)를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렸다.


김 후보는 당대표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도 47.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안 후보 37.5%, 천 후보 4.2%, 황 후보 3.6%, 조 후보·윤 후보 1.8% 순이었다.


한편 넥스트리서치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국민의힘 지지층 표본오차 ±5.6%포인트)다. 응답률은 15.3%다. 조사는 무선(88%)과 유선(12%) 전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리얼미터의 경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9%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조사는 무선(90%)과 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더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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