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Dim영역

연금개혁 특위 '구조개혁'으로 선회…'보험료율 등 뜨거운 감자는 뒤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가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 등 모수개혁 보다 구조개혁에 초점을 우선 논의하겠다는 방향을 잡았다. 논란이 되는 모수개혁에 대해서는 정부에게 공을 넘기고 기초연금·퇴직연금·사학연금 등 다른 연금 간의 통합 등 '구조개혁'을 중심으로 논의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이다.


8일 연금특위 국민의힘 간사인 강기윤 의원은 김성주 민주당 연금특위 간사와 함께 국회에서 연금특위 민간자문위원들과 면담한 이후 기자들과 만나 "공적 영역에 대한 구조개혁이 선행돼야 한다"며 "사안별로 기초연금 기초생활연금 퇴직연금 사학연금 여러가지 연계해서 어떻게 정리해 나갈 것인가 하는 부분이 해결되면 차후에 거기에 따른 모수개혁도 나올 수 있고 여러가지도 나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썝蹂몃낫湲 븘씠肄

강 의원은 "모수개혁은 5년마다 정부가 재정 추계를 통해 하기로 돼 있는데 이 부분은 일정부분 정부 몫이 강하지 않느냐는 것을 공감했다"고 말했다.


민간 자문위는 당초 국민연금과 관련해 보험료율 인상과 소득대체율 문제로 의견이 갈려 1월 말로 정해진 연금개혁 방안 시점을 제시하지 못했다. 추가적으로 논의 방향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던 자리에서, 국회 연금개혁 논의의 방향 자체가 바뀐 셈이다.


강 의원은 "자문위 내용은 예단하기 어렵고 오늘 공감대가 형성된 것은 구조개혁을 먼저 연구하고 방향을 잡도 난 다음에 하는 게 좋다는데 공감을 했다"고 말했다. 4월말까지로 예정됐던 특위 활동 기한과 관련해서도 "방향성이 나오면 특위에서 논의할 것"이라며 "시간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타임테이블을 바뀌지 않겠냐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A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왜 다들 날 봐요?" 멀뚱멀뚱…스타된 '세로' 인기체감 안 되나봐 "산책하러 나왔냐" 교통 통제 중 '뒷짐 여경' 논란 [포토]전우원 씨, 5.18 유족에 사과

    #국내이슈

  • 시민 구하다 큰 부상 어벤져스 "돌아가도 같은 선택할 것" "머스크, GM 회장과 열애 중"…깜짝소식의 진실 3m 솟구쳐 대파 됐는데 걸어나온 운전자…한국차 안전 화제

    #해외이슈

  • [포토]꽃망울 터트린 벚꽃 전두환 손자, 공항서 체포..“나와 가족들 죄인, 5.18유가족에 사과할 것”(종합) [양낙규의 Defence Club]전군 전력 총집결…'전설의 섬' 백령도

    #포토PICK

  • 토요타 수소차, ‘최고의 상용 콘셉트카’ 선정 'XM3 HEV 대세' 르노코리아 하이브리드는 뭐가 다를까 "하이브리드인데도 653마력"…BMW, 2억2190만원 XM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제 뒤에서도 찍는다" 과속카메라 지나도 찍히는 '후면 무인 교통단속' [뉴스속 용어]서울시장 공관 비방글 삭제 거절 'KISO' [뉴스속 인물]美 의회서 '틱톡의 자유' 외친 저우서우즈 CEO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뉴스&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