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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마스크 해제됐지만 확진자 수는 감소세…재감염은 계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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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마스크 해제됐지만 확진자 수는 감소세…재감염은 계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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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변선진 기자]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됐지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월 1주(1월29일~2월4일) 주간 신규 확진자는 11만2748명으로 전주 대비 23.8% 감소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1만6107명이며, 감염재생산지수(Rt)는 0.90으로 5주 연속 1 미만으로 유지했다. 이 지수가 1 아래를 나타내면 '유행 억제'를 뜻한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1단계가 시행된 지 일주일이 지났다. 의무 조정이 시행된 이에 일시적으로 확진자가 늘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유행 감소 상황은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행 감소세에 따라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줄어들고 있다. 지난주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전주 대비 20.5% 감소해 일평균 368명으로 나타났다. 다만 신규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21.0% 증가해 일평균 30명으로 집계됐다.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5주 연속 감소세다. 1월 4주에 25.0%이던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이달 1주 들어 18.8%까지 떨어졌다.


방역당국은 사망자는 증가했지만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등 방역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에서 모두 '낮음'으로 평가했다. 1월 3주 이후 3주 연속 '낮음'이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재감염 추정사례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1월 4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23.03%로 전주(22.80%) 대비 증가했다. 최근 확진자 4~5명 중 1명은 코로나19에 또 감염됐다는 의미다. 방역당국은 재감염되지 않도록 접종 혹은 감염 뒤 4개월이 지나면 백신 접종을 할 것을 당부했다.


우세종이 된 BN.1의 2월 1주 검출률은 55.3%로, 전주 대비 6.4%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직전 우세종이었던 BA.5, BQ.1 등 BA.5 세부계통 변이 검출률은 27.3%로, 전주 대비 8.2%포인트 낮아졌다. 미국에서 유행하는 XBB.1.5는 21건(국내 13건, 해외 8건) 추가 검출돼 누적 71건(국내 32건, 해외 39건)이 됐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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