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경조 기자] 보성산업은 최근 고형권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투자유치위원장으로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고형권 전 차관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발을 들였다. 기재부 정책조정국장과 기획조정실장,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사, 기재부 1차관을 역임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 및 연금이사회 의장 등을 거친 경제 전문가다.
보성산업은 고 전 차관의 풍부한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솔라시도, 세종·부산 스마트시티, 새만금, 청라금융단지 등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국내에서 RE100 실현 최적지로 주목받는 솔라시도 개발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고 전 차관은 보성산업 임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솔라시도 프로젝트를 탄소중립 실현과 지방 소멸에 대응하는 모범 사례로 반드시 성공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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