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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0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출석…"방어권 적극 행사"(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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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출석 입장 밝혔지만 안 받아들여져
이번에서 서면진술서 내용으로 답변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사건'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10일 오전 11시에 검찰에 출석한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는 대장동 사업에 대한 검찰의 추가조사와 관련해 오는 10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오전 11시경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기로 했다"고 밝혀다.

안 대변인은 "이 대표는 '주중에는 당무와 국정에 집중해야 하므로 주말에 출석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검찰에 수차례 전달했지만, 검찰은 '주중 출석'을 강경하게 고집했다"며 "민생을 챙겨야 하는 당대표의 사정을 애써 외면하며 집요하게 주중 출석만 요구하는 태도는 유감스럽다"고 했다.


대장동 및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면서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대장동 및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면서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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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 대표는 지난번 검찰 소환에는 토요일이었던 지난달 28일 출석한 바 있다. 당시 이 대표는 12시간에 걸쳐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안 대변인은 이번 재소환 요구와 관련해 "서면진술서를 제출하며 장시간 조사가 불필요함에도 검찰은 조사를 지연하고 추가조사까지 요구했다"고 비판했다. 반면 검찰은 조사 부족 등을 이유로 2차 소환 통보 조사를 통보한 상황이다.


2차 소환 요구와 관련해 이 대표가 소환에 불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지만, 지난달 30일 이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렇게 간절하게 저를 재차 소환하고 싶어하니 또 가겠다"며 재소환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었다.

안 대변인은 이번 2차 소환조사와 관련해 "이 대표는 이번 추가조사에서도 지난번 제출한 서면진술서의 내용으로 답변을 하는 등 방어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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