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에어프레미아, 5월 뉴욕 노선 운항한다…"항공기 2대 곧 도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하이브리드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상반기 항공기 2대를 추가로 도입하고 5월 미국 뉴욕 노선에 취항한다.


7일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5월에 뉴욕행 노선을 띄울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는 2017년 설립됐다. 2019년 3월 항공사업면허를 획득한 신생 항공사다.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의 중간인 하이브리드 항공사를 표방한다. 지난해 7월 인천-싱가포르(주 4회) 노선을 시작으로 10월 호찌민(주 4회), 로스엔젤레스(주 5회)에 이어 12월 도쿄(주 4회)까지 항공기를 띄우고 있다. 5월 뉴욕 노선까지 확장하면 총 5개 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미국은 항공 자유화 국가로 별도의 운수권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어느 항공사라도 자유롭게 영공을 이용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5월 뉴욕 노선 운항한다…"항공기 2대 곧 도입"
AD
원본보기 아이콘

도착하는 공항은 미국 뉴어크 리버티 공항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 관계자는 "현재 존 F. 케네디(JFK) 공항과 뉴어크 공항 2개 모두 검토하고 있다"며 "슬롯(이착륙 가능 횟수)이나 이런 부분 때문에 뉴어크를 약간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는 5월 뉴욕 노선을 취항하기 위해 3월과 4월 비행기 2대를 추가로 도입한다. 현재까지는 총 3대를 보유하고 있다. 추가로 도입할 기단은 보잉사의 787-9 드림라이너다. 이렇게 되면 기존 3대에 추가로 2대가 더해지면서 총 5대를 운영한다.


에어프레미아는 향후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노선에도 취항할 계획이다. 현재 운수권을 획득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기재 여력이 되는지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는 2022년 12월에만 총 120편을 운항하며 승객 3만3401명을 수송했다. 노선 평균 탑승률은 89%다. 먼저 취항한 싱가포르 노선은 92%, 가장 최근 취항한 도쿄 노선은 91%, 호찌민 노선은 88% 탑승률을 보였다. 장거리 노선인 LA 노선도 86% 이상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3740억원, 2024년 5440억원, 2025년 7140억원, 5년 후인 2026년엔 8600억원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