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뭐길래"…재산 분할하다 前부인 살해한 중국인

3명 사망, 1명 다쳐

[아시아경제 김은하 기자] 중국에서 이혼한 부부가 재산 분할을 놓고 다툼을 벌이다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상유신문 등 현지 매체는 전날 오후 2시께 상하이시 펑셴구의 한 아파트에서 싱모(67)씨가 이혼한 전 부인 등 3명을 살해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미지출처=게티이미지뱅크

싱 씨가 소유하던 아파트가 재개발 계획에 따라 철거되면서 아파트 보상금 분할을 놓고 전 부인과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경찰은 싱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수법 등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은하 기자 kimeunha88071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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