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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트릭스 '바이탈케어', 다음달 비급여 진출…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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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트릭스의 응급상황 예측 솔루션 '에이아이트릭스-바이탈케어(AITRICS-VC)' [사진제공=에이아이트릭스]

에이아이트릭스의 응급상황 예측 솔루션 '에이아이트릭스-바이탈케어(AITRICS-VC)' [사진제공=에이아이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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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술 전문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는 자사의 응급상황 예측 솔루션 '바이탈케어(AITRICS-VC)'가 보건복지부 고시 개정 발령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비급여 시장에 진입한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 고시’ 일부개정 발령에 따르면 바이탈케어의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다. 바이탈케어는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에 따라 평가 유예 2년 및 신의료기술평가 최대 250일을 포함해 약 3년간 의료 임상 현장에서 쓰일 수 있다.

다음 달 1일부터 바이탈케어를 도입한 병원은 ▲일반 병동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사망, 중환자실 전실, 심정지 등 급성 중증 이벤트 예측 ▲일반 병동에서 4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패혈증 예측 ▲중환자실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사망 예측에 대한 위험 감시 행위 시 환자의 동의를 받고 사용 일수에 따라 비급여 청구가 가능해진다.


바이탈케어는 환자의 이상징후를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 생체 신호뿐 아니라 혈액검사 결과 및 의식 상태, 환자의 나이 등 총 19가지 데이터를 분석해 응급상황을 조기에 예측한다. 특히 바이탈케어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일반 병동 내 패혈증, 사망, 예기치 않은 중환자실 전실에 대한 예측 성능과 중환자실 내 사망 발생 예측 성능을 입증했다.


김광준 에이아이트릭스 대표는 “바이탈케어의 도입은 의료 현장에서 패혈증, 사망 등 다양한 응급 상황 발생을 조기에 예측해 의료진의 선제 대응을 통해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바이탈케어의 건강보험 수가 진입을 위한 임상적 근거를 축적하기 위해 노력하고 보다 많은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생체신호 분야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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