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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 건설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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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제2서해대교를 포함한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 건설에 속도를 낸다.


31일 도에 따르면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는 당진시 송악읍 서해안고속도로 송악분기점과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평택∼파주고속도로 남광명분기점(61.4㎞)을 잇는 구간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 투입될 예산은 총 3조6000억원으로 도는 2033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에서 충남을 지나는 구간은 9㎞로 이중 6.945㎞는 해저터널로 건설돼 제2서해대교 기능을 하게 된다.


현 서해대교는 잦은 안개와 교통량 포화, 사고 발생 시 차량정체 등 문제가 심각하다.

실례로 2020년 기준 서해대교의 일평균 통행량은 8만9329대로 주말과 피서철에 서해대교를 통과하는 데는 1~2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더욱이 서해대교는 2006년 10월 29중 추돌사고로 1일, 2015년 12월 교량 케이블 화재로 16일간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 전례를 남겼다.


반면 교량을 확장하는 것을 사실상 불가능해 제2서해대교 건설이 시급하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이를 근거로 시작된 제2서해대교 사전 타당성 조사용역에서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도 함께 모색됐다.


단순히 현 서해대교를 대체할 제2서해대교를 건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수도권과 충남 서부권을 연결할 광역도로망을 신규 구축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용역은 2021년 3월~12월 진행됐으며 지난해 1월 용역결과 발표에서 해저터널 방식의 제2서해대교를 포함한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 건설안을 결과물로 내놨다.


당시 도는 국가 재정사업과 민간 투자사업을 혼합하는 방식의 사업 추진을 모색했지만 현재는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를 제2서해대교 건설에 최적의 선택지로 꼽는다.


용역 기간 중 민간기업(현대건설)이 국토교통부에 제2서해대교를 포함한 당진~광명 고속도로 민자사업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한 것도 도의 선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에는 정부도 이 사업에 힘을 보태는 분위기다. 앞서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지난해 11월 충남도청을 찾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의 적격성 조사를 요청했다.


이어 같은 달 국토부가 기획재정부에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 적격성 조사를 의뢰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 현재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의 적격성 조사를 진행하는 중이다.


적격성 조사는 민자사업의 경제성 확보와 재정-민간 시행 투자를 비교해 추진 주체를 결정하는 절차다.


도 관계자는 “제2서해대교를 포함한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는 수도권과 충남 서부권을 연결할 새로운 광역도로망으로 서해안 지역의 산업·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도는 적격성 조사 통과와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의 조기 건설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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