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변선진 기자] 중국에서 출발해 공항에서 즉시 검사를 받은 입국자의 양성률이 6.8%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중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1533명 중 단기체류 외국인 307명이 공항검사센터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 2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성률은 6.8%로 직전일(3.3%)보다 2배 이상 뛰었다. 공항 검사 양성률은 14일째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중국을 통해 공항으로 입국한 사람의 수는 모두 3만6876명이다. 단기체류자의 공항 검사 양성률은 누적 10.4%(6977명 중 728명)가 됐다.
한편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9명이다. 이중 20명(40.8%)이 중국발 입국자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