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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아바이오 그룹, 리더스기술투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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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현대사료 그룹의 지주사격 카나리아바이오엠은 16일 에이티세미콘으로부터 리더스기술투자의 경영권을 250억원에 인수하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나리아바이오그룹은 지난 1년간 현대사료, 세종메디칼, 두원사이언스제약, 헬릭스미스 4개사를 인수하며 그룹사를 늘려왔다. 신기술사업금융업자(신기사)인 리더스기술투자를 인수함으로써 이제 전략적 M&A 뿐만 아니라 투자자를 위한 재무적 M&A를 주 사업으로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카나리아바이오그룹은 그동안 축적된 자금 조달 네트워크와 딜소싱 능력을 리더스기술투자에 심어 대표적 M&A전문 투자회사로 키울 계획이다.

카나리아바이오 그룹 관계자는 “워렌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와 같이 장기적 관점을 가지고 집중적인 투자를 하는 회사로 키우는 것이 목표”라며 “워렌 버핏의 투자철학과 다른 점이라면 바이오 등 신기술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액주주들도 ‘경영권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동반매도권이 법제화되면 M&A시장이 요동칠 것이다. 소액주주들과 연대하여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전략적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소액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사모M&A펀드가 아닌 공모 조합의 활성화를 통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다수 대중에게 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도 접근할 수 있게 만드는 시도를 해 보겠다”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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