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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최종보고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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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최종보고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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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전남 장성군이 최근 군청 4층 아카데미홀에서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6일 군에 따르면 디지털트윈국토는 위치를 나타내는 공간정보를 활용해 컴퓨터 가상공간에 실물과 동일한 지형지물을 만들고 다양한 모의실험을 펼치는 기술이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포함 1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군은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9개월에 걸쳐 시범사업을 완료했다.


장성군 디지털트윈국토 사업은 행정업무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행정활용모델 개발’과 ‘3차원 기반 데이터 구축’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행정활용모델 기술 시연에 이어 관계 공무원 의견 청취 시간을 가졌으며 시연은 사업 시행사인 엘티메트릭㈜가 맡았다.

군이 개발한 행정활용모델은 ▲건축물 색채디자인 시스템 ▲정원조성 시뮬레이션 시스템 ▲주차안내 서비스 ▲슬레이트 교체 지원 서비스 ▲현장 조사·관리 시스템 5개 분야다.


건축물 색채디자인 시스템을 이용하면 실제 장성군과 동일하게 구현된 가상공간에서 건물에 다양한 색을 입혀 도시경관을 자유롭게 디자인할 수 있다.


정원조성 시뮬레이션 시스템 역시 가상공간에 여러 가지 정원을 조성해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적합한 모델을 찾는 데 활용한다.


주차안내 서비스는 내비게이션 티맵(T-Map)과 연계해 장성지역 내 주차 가능한 곳을 알려준다.


슬레이트 교체 지원 서비스는 지역에 남아있는 슬레이트 소재 건물의 위치와 관련 정보를 가상공간에 표시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장 조사·관리 시스템은 가상공간에 시설물에 관한 정보를 입력해 뒀다가 추후 시설물의 보수, 정비 시기와 안전도를 확인할 때 활용한다.


군은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김한종 군수는 “이번 디지털트윈국토 시범사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구현된 군 시스템이 전국 지자체로 확산된다면 모든 국민이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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