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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기만 한 '남미의 벽'…이번엔 브라질 앞에 무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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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월드컵서 남미팀 상대 '2무 5패'…이번에도 무승 사슬 못 끊어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중 부상에서 복귀한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을 성공한 뒤 동료 선수들과 환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중 부상에서 복귀한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을 성공한 뒤 동료 선수들과 환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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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남미의 벽은 높았다. 8강 진출에 나선 한국 축구대표팀의 꿈이 남미 축구의 강호 브라질 앞에서 무너졌다.


6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과 마주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1-4로 패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뤘지만, 2002 한일 월드컵을 포함해 통산 세 번째 나선 도전은 16강에 그쳤다. '원정 월드컵 8강'의 새역사는 월드컵 최다 우승국(5회)이자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 1위 브라질(한국 28위) 앞에 가로막혔다.


남미 팀 격파는 한국 축구의 오랜 숙원이다. 2018년 러시아 대회까지 총 34번의 국제 경기(10번의 대회)에서 거둔 6승 중 남미 팀을 상대로 한 승리는 없었다. 남미 팀을 상대로 지금까지 1무 4패를 기록하며 단 한번의 승리도 쟁취하지 못했다.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에 2패씩을 당했고, 볼리비아와 한 차례 비겼다. 이번 대회에서도 남미 우루과이와 첫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특히 브라질과의 전적은 완패다.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치른 두 번의 친선경기 결과는 0-3, 1-5 패배였다. 친선 경기에서는 1999년 3월 김도훈의 결승골로 1-0 승리한 경험이 한 차례 있지만, 나머지 여섯 경기는 모두 패했다. 월드컵에서 처음 만난 이번 경기에서도 1-4로 완패했다.

남아공 월드컵 당시 남미의 우루과이에 1-2로 패하면서 8강행이 무산된 데 이어 또다시 남미의 강호 브라질에 8강 진출이 가로막히면서 한국의 남미팀 상대 전적은 2무 5패가 됐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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