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조경태 "목적도 실효성도 사라진 종부세 즉각 폐지돼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납부 대상자 작년보다 29만명 늘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조경태 의원은 "이념 논리로 도입된 세금, 목적도 실효성도 사라진 종합부동산세(종부세)는 즉각 폐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1월21일 국세청은 122만명의 국민들에게 종부세 고지서를 발부했다. 작년보다 (납부 대상자가) 29만명이나 늘어났고, 전체 주택 보유자 1508만명 중 8.1%가 종부세를 납부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정부여당은 당초 고액 자산가의 세금으로 여겨지던 종부세가 일반 국민도 낼 수 있는 세금이 됐다며 다주택자 종부세 중과세율 폐지 등 종부세 부담 완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야당은 정부세 과세 기준을 공시가격 11억원 초과로 상향하자는 개정안을 내는 등 맞서고 있다.


조 의원은 "2005년 도입된 종부세는 당초 상위 1%에 해당하는 극소수의 고액 자산가들에게 징벌적 과세를 부과해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겠다는 취지로 시작됐다"며 "고액 자산가에게만 부과하겠다던 세금은 중산층에게 세금폭탄이 돼 돌아왔다"고 강조했다.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대선 후보 시절 종부세 완화를 공약했다고 비판하며 "선거가 끝났다고 국민과 한 약속을 내팽개쳐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