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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현장 대응 강화…기마경찰대와 관광경찰대 폐지·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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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기마경찰대 [사진=연합뉴스]

인천경찰청 기마경찰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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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대한민국 관문 도시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창설된 인천 기마경찰대가 7년 만에 폐지된다.


인천경찰청은 현장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기마경찰대를 폐지하고 관광경찰대와 아라뱃길경찰대 규모를 축소해 해당 인원을 일선 현장에 재배치한다고 1일 밝혔다.

관광경찰대는 기존 18명에서 12명으로, 아라뱃길경찰대는 기존 7명에서 2명으로 인력을 줄인다. 폐지된 기마경찰대 인원은 8명이다.


이번 개편으로 감축한 인력은 내년 상반기 인사 때 현장 대응 부서에 재배치할 예정이다.


인천경찰청은 4개월 동안 내부 논의와 자치경찰위원회 협의를 거쳐 조직 개편을 결정했으며, 각 경찰대의 운영 성과와 현장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인천을 홍보하기 위해 2015년 창설된 기마경찰대는 지역 주요 행사에 참여하고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한 승마 체험 행사를 운영해왔다.


또 아라뱃길경찰대는 2011년 경인아라뱃길 개통에 맞춰 국제성·선상 범죄와 안전사고 등 신규 치안 수요에 대응하고자 창설됐다.


관광경찰대는 2014년부터 인천공항과 인천 시내 주요 관광지에서 불법행위 단속, 외국인 관광객 안내 등의 업무를 수행해왔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급변하는 치안환경 속에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이 요구되고 있으나, 신규 증원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효율적 인력 운영을 꾀했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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