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수원, '체코 원전' 입찰서 제출…'8兆' 수주전 본격화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체코 남동부 두코바니 지역에 위치한 원자력발전. [사진 = 아시아경제DB]

체코 남동부 두코바니 지역에 위치한 원자력발전. [사진 = 아시아경제DB]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세종=이준형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측에 신규 원전 사업 입찰서를 최종 제출했다.


한수원은 남요식 한수원 성장사업본부장이 28일(현지시간) 체코에서 페트로 자보드스키 체코전력공사(CEZ) 원전건설 담당국장을 만나 입찰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남 본부장은 이날 입찰서를 전달하며 한국형원전(APR-1400)의 안전성과 경제성은 물론 우리 정부의 전폭적 지원 의지도 강조했다. 남 본부장은 입찰서 제출에 앞서 토마쉬 에흘레르 체코 산업통상부 차관을 만나 신규 원전 사업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체코는 남동부 두코바니 지역에 1200MW급 이하 가압경수로 원전 1기를 짓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 규모는 60억유로(약 8조1400억원)로, 지난 3월 본입찰이 개시됐다. 한국 경쟁국은 미국, 프랑스 등 2개국이다. 체코 정부는 2024년까지 우선협상대상자 및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고 2029년 원전을 착공할 계획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발주사 요건에 따라 내년 9월께 수정된 입찰서를 한 차례 더 제출해야 한다"면서 "향후 진행되는 입찰 일정에도 최선을 다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피해자 수백명 점거에…티몬, 결국 새벽부터 현장 환불 접수 시작 위메프 대표 "환불자금 충분히 준비…피해 없도록 하겠다" 대통령실까지 날아온 北오물풍선…용산 "심각함 인식, 추가조치 검토"(종합)

    #국내이슈

  • 밴스 "해리스, 자녀 없어 불행한 여성" 발언 파문…스타들 맹비난 '희소병 투병' 셀린 디옹 컴백할까…파리목격담 솔솔[파리올림픽] 올림픽 시작인데…파리서 외국인 집단 성폭행 '치안 비상'

    #해외이슈

  • [포토] 찜통 더위엔 역시 물놀이 오륜기에 보름달이 '쏙'…에펠탑 '달빛 금메달' 화제 [파리올림픽] [포토] 복날, 삼계탕 먹고 힘내세요

    #포토PICK

  • 렉서스 고가 의전용 미니밴, 국내 출시 현대차 전기버스, 일본 야쿠시마에서 달린다 르노 QM6, 가격 낮춘 스페셜모델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프랑스 자유와 혁명의 상징 ‘프리기아 캡’ '손절' 하는 순간 사회적으로 매장…'캔슬 컬처'[뉴스속 용어] [뉴스속 용어]티몬·위메프 사태, ‘에스크로’ 도입으로 해결될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