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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인연은 오래, 가족처럼” 정경호의 사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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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경호(왼쪽), 최수영. 사진=쇼박스, SM엔터테인먼트

배우 정경호(왼쪽), 최수영. 사진=쇼박스,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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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배우 정경호(39)가 10년째 열애 중인 연인 최수영을 향한 단단한 의리와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정경호는 "전날 진행된 '압꾸정' VIP 시사회에 최수영이 왔다"며 "영화를 보고 재밌다고 말해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둘 다 연기를 하고 있어서 많이 배려하는 편이다.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가장 대화를 많이 나누는 사이지만 유일하게 연기나 작품 이야기는 자제한다. 서로 조심하는 편"이라고 했다.

정경호는 "사람과 인연을 맺으면 오래가는 편"이라며 인간관계에 대한 철학을 말했다. 그는 "새로운 장소에 가면 어색하다. 식당도 한 군데만 간다. 지금 매니저 형과도 20년째 일하고 있는데 이제 가족 같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작품도 함께하는 사람이 중요하다. 다른 부분이 조금 부족해도 사람이 좋으면 충분히 채워진다. 결국 남는 건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년간 연기를 해오면서 연애도 오래 하고 있고. 독립한 지도 오래됐다. 강아지도 9살"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인 최수영과 10년째 열애 중이다. 결혼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 "시기가 되면 할 것"이라고 답했다. 정경호는 "아직 서로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서로 눈치를 보거나 의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배우 정경호. 사진=쇼박스 제공

배우 정경호. 사진=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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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한 시간이 오래되면서 많은 추억이 쌓였어요. 10년 동안 한 사람과 많은 이야기를 해왔잖아요. 어떻게 보면 유일하게 많은 이야기를 나눠온 사람이죠. 이 친구랑만 이야기하는 거 같기도 하네요."


최수영의 매력에 대해서는 "많이 먹는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소식좌'(적게 먹는 사람)가 맞는데, 그분은 아니다"라며 "같이 시켜서 먹는데 여자친구는 많이 먹는 편이다. 그 모습에 내가 반한 것도 있다"며 웃었다.

한편 정경호가 출연하는 영화 '압꾸정'(감독 임진순)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이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를 그린다. 극에서 자신감 넘치고 까칠한 성형외과 의사이자 K-뷰티 비즈니스의 핵심이 되는 인물로 분한다. 30일 개봉.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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