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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계열사 인력전환 배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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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인위적 감원 없다"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 전경.(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 전경.(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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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실적 부진에 시달리는 LG디스플레이 가 일부 인원을 계열사에 전환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임직원에게 계열사 전환 배치에 대한 신청 안내 이메일을 보냈다. 수령자는 희망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 , LG화학 등 다른 계열사에 전환 배치를 신청할 수 있다.

목표 전환 배치 시점은 올해 말∼내년 초다. 규모는 신청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사업 구조 재편을 가속해 효율적인 인력 배치를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인위적인 구조조정이나 희망퇴직은 전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지난 2분기 4883억원, 3분기 759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수익성 낮은 LCD(액정표시장치) TV의 국내 생산 종료 시점을 당초 계획 시점이던 내년보다 6개월∼1년 당기고,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바꾸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 시설투자 규모를 1조원 이상 축소하고, 내년에도 감가상각비의 절반 수준에서 집행될 수 있도록 기존 계획을 재검토할 방침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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