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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지엔원에너지, 美 현지서 리튬 생산 '순항'…리튬가격 신고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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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지오릿에너지 가 강세다. 리튬코리아가 미국 파트너 기업인 MRI(Mineral Resources International)로부터 리튬 추출 플랜트 건설을 위한 염수와 폰드(Pond) 등을 지원받는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후 1시2분 지엔원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8.26% 오른 4915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튬코리아 관계자는 "리튬을 추출하기 위해서는 염수와 이를 증발하고 공정에 필요한 농도까지 농축하는 폰드가 필요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염수리튬 제조 설비에서 가장 중요한 기본 요소를 모두 미국 파트너가 제공하는 유리한 구조"라고 말했다.


MRI는 1969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설립한 뒤 그레이트 솔트 호수에서 미네랄 성분을 농축해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MRI는 그레이트 솔트 호수에서 연간 3900만 갤런(1억4700만리터) 염수 사용권리와 6개 자연 증발 폰드를 보유하고 있다.


리튬코리아는 지난 8월 MRI와 그레이트 솔트 호수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파일럿(시험) 플랜트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리튬코리아가 파일럿 플랜트를 설치하고 MRI가 염수와 폰드 등을 지원하는 구조다. 전체 설비 가운데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폰드를 제공받는 만큼 빠른 파일럿 플랜트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고성능 전기차용 양극재 1톤을 제조하려면 약 0.46톤의 리튬이 필요하다"며 "많은 리튬을 추출하기 위해서는 고농도의 염수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플랜트를 설치하면 북미 배터리 공장에 안정적으로 원재료를 공급할 수 있는 첫 출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1월 17일 기준 576.5위안으로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8월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발효로 전기차 제조에서 배터리 부품 및 광물을 중국 등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만들 시 구매보조금 혜택을 제외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미국 내에서의 리튬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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