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제작사로 알려진에이스토리가 장 초반 강세다.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가 3분기 깜짝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에이스토리 외 콘텐트리중앙, 초록뱀미디어, 스튜디오드래곤 등 콘텐츠 관련 기업들도 줄줄이 오름세다.
이날 오전 9시5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이스토리는 전거래일대비 15.65% 상승한 2만36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같은시각 콘텐트리중앙(2.52%), 스튜디오드래곤 (3.48%), 초록뱀미디어 (4.17%), 키이스트 (15.16%) 등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넷플릭스는 3분기 가입자가 전 분기 대비 241만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107만 명)의 두 배를 넘는 수치로, 신규 회원 가운데 143만명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추가됐다.
넷플릭스는 한국 콘텐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이 새로운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1년 전과 비교해 6% 증가한 79억3000만 달러(약 11조3000억원), 주당 순익은 3.10달러를 기록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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