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 금융감독원이 7일 2금융권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간담회를 하고 원활한 금융지원을 주문했다. 최근 금리와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부동산 개발사업의 어려움이 커지면서다.
이날 금감원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증권사와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전 10시 시작한 증권사 간담회는 자본시장감독국장이, 같은 날 오후 2시 진행된 중소서민금융회사 간담회는 중소서민담당 부원장보가 주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금융회사들은 시장 여건 악화 등에 따른 부동산 PF의 부실 발생 가능성이 우려돼 리스크를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토로했다.
이에 금감원에서는 어려운 시기 금융사가 손실흡수 능력을 강화하는 것과 함께 적재적소에 자금을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공급하는 것도 금융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상적인 PF 사업장에 대해서는 대출이 원활하게 취급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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