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022 국감]조규홍 "인구·가족정책 한 부처가 하는 게 더 효율적"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조규홍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이 5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조규홍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이 5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여성가족부의 주요 기능이 복지부로 합쳐지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조 장관은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정부 조직개편을 통해 여가부가 폐지되면서 복지부에 인구가족본부가 신설되는 시나리오에 대한 입장을 묻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조 장관은 "(여가부가 담당하던) 인구 정책은 한쪽에서 (맡아) 여러 부처가 같이 협의·논의해 가족정책과 인구정책은 같이 연계될 필요가 있다"며 "한 부처에서 보는 것이 더 효율적이고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 3일 정부와 여당은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여가부 폐지 등을 포함한 정부조직개편안을 곧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여가부를 해체하고 여가부가 맡던 주요 기능인 인구정책을 복지부로 이관해 복지부에 본부를 두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남 의원은 "여성가족부 폐지는 여성 인권, 성평등 정책을 후퇴시킬 수 있어 여성가족부의 기능과 위상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오히려 정부조직을 개편할 때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강화하려면 복지부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겸임하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