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운영기관 선정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남대가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5일 한남대에 따르면 대학은 대전과 세종 등 2개 지역의 학교예술강사 운영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사업 선정 결과에 따라 한남대는 64억원의 국책 사업비를 확보해 내년부터 2년간 관련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지역 예술계와 공교육을 연계해 8개 분야 문화예술 전문(예술)강사를 교육 현장에 파견해 학교 내 예술교육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한남대는 2017년 산학협력단 내 예술문화교육사업단을 출범시켰다. 이후 관련 사업을 추진하면서 대전·세종지역 310개 초·중·고·특수·각종학교에 280명의 분야별 전문 예술 강사를 배치하고 학교 내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해 왔다.

한남대 변상형 예술문화교육사업단장은 “다년간의 사업 운영으로 쌓은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지역 학교에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