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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가상거래소 '상폐 코인' 318개…단독상장 70% '휴지조각' 됐다

최종수정 2022.10.03 13:34 기사입력 2022.10.03 11:33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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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에 상장 후 폐지된 코인이 318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로부터 넘겨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까지 각거래소에서 상장폐지된 코인은 ▲업비트 187개 ▲빗썸 51개 ▲고팍스 41개 ▲코인원 31개 ▲코빗 8개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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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거래소가 이들 상장폐지된 코인으로 벌어들인 수수료 수익은 6000억원이 넘었다. 업비트가 4982억원(10월2일 BTC 2800만원 기준)을 벌어들었고, 빗썸이 1160억원, 코인원 79억원, 고팍스 52억원, 코빗 4억원 순이었다. 업비트 수수료 수익의 경우 최근 5년 거래 당일 BTC 시세를 적용하면 5대 거래소가 상장폐지된 코인이 거래되며 벌어들인 수수료가 1조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윤 의원실은 전했다.

또 거래소별 단독상장 후 폐지한 코인은 ▲업비트 117개 ▲빗썸 37개 ▲고팍스 34개 ▲코인원 24개 순이다. 거래소별 상장폐지에 이른 코인 대비 단독상장-상폐 코인 비율이 70%에 육박했다. 상장폐지한 10개 코인 중 7개는 거래소에서 단독으로 상장했다가 폐지됐다는 의미다.


코인 상장폐지까지 걸린 평균기간은 ▲업비트 23.9개월 ▲빗썸 19.3개월 ▲코빗 16.6개월 ▲코인원 10.2개월 ▲고팍스 16.3개월로 확인됐다.


윤영덕 의원은 “상장폐지에 이른 코인 10개 중 7개가 거래소 단독상장 코인이었다”며 “특히 A거래소에서 상장폐지된 코인들이 B거래소에서는 거래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이번 국정감사에서 확인할 것이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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