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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스토킹 범죄 등 피해자 의료비 청구 간소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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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26일 범죄 피해자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성동구-성동경찰서-한양대 병원 업무협약 체결 피해자 긴급구호 발생 시 의료기관의 의료비 직접 청구로 피해자 보호 및 편의 증진 ... 서대문구, 위기가구 발굴 지원, 고독사 예방 역점 추진 ... 성북구치매안심센터, 성북구약사회와 손잡고 치매 안전망 구축 ...종로구, 28일 장애인의 날 기념 ‘종로구 어울릴 누릴 축제’ 개최

26일 열린 성동구청, 성동경찰서, 한양대병원간 협약식

26일 열린 성동구청, 성동경찰서, 한양대병원간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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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6일 스토킹 범죄,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자 의료비 청구 절차 간소화를 위해 민·관·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토킹 범죄,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자 의료비 지원을 위해서는 피해자 본인이 경찰서와 의료기관에서 각각 서류를 발급받아 구청에 직접 신청해야 한다. 그러나 고령의 피해자의 경우 신청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고 근로자인 피해자의 경우 신청을 위한 방문이 번거로워 의료비 신청을 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에 성동구는 성동경찰서, 한양대 병원과 협약을 추진, 진료한 병원에서 의료비를 직접 청구할 수 있도록 절차 간소화에 나선 것이다. 이번 협약은 관련 기관이 유기적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 범죄 피해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 서비스를 쉽고 간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 내용은 경찰서에서는 가정폭력 등 피해자 병원 인계 시 피해 확인서를 작성하여 의료기관에 제출하고 의료기관은 피해자 진료 후 진료비 명세서와 의료비 청구서를 피해자 대신 구청에 사후 청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기관의 공동협력체계 구축으로, 범죄 피해자의 의료비 청구 절차 간소화를 통해 피해자 보호 및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동구는 여성과 어르신, 어린이와 같은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범죄 없는 여성안심골목 만들기 사업을 통해 17개 동 24개소에 걸쳐 안전마을을 조성, 1인 가구 안심 물품 지원사업도 추진했다. 또 안전 통학로 만들기 리빙랩 운영과 스마트도시 통합센터 운영으로 지역사회 안전 증진에 노력한 결과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여성친화도시 2단계 지정' 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6월에는 성동경찰서와 연계, ‘스토킹 범죄 피해 예방 긴급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스토킹 범죄 피해 예방 안전 물품은 주거침입을 예방하고 일상 생활공간의 보안 강화를 위해 ▲휴대폰으로 현관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인종 ▲외출 시 가정 내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가정용 CCTV ▲창문, 현관문 등에 부착하여 문 열림을 감지하여 스마트폰으로 전송해주는 문 열림 센서로 구성돼 대상자에게 지원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관기관들이 더욱 긴밀히 협조,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범죄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체계를 마련하려고 한다”며 “더 나아가 범죄예방과 더불어 구민 안전 확보를 위한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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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사회적 고립 가구의 복지 안전망 확충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계획은 ▲민관협력 위기가구 발굴 ▲돌봄 취약계층 지원 ▲맞춤형 복지정책 홍보 등 3개 분야 23개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구는 ‘민관협력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우리동네돌봄단,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 마봄협의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한 이웃살핌 활동을 강화한다.


또 50세 이상 고독사 위험가구를 조사해 실태를 현행화하고 비대면 IT 복지서비스(천사콜·천사톡·천사챗봇)와 복지멤버십(맞춤형 급여 안내) 제도도 활용한다.


아울러 ‘구청장 직통 문자 신고센터’와 ‘구 홈페이지 위기가구 신고창구’를 개설하고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위기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역맞춤형 조사를 실시한다.


이런 사업을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이 협력하는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T/F’를 구성 운영한다.


발굴된 ‘돌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서는 공적 자원(복지급여, 돌봄SOS센터, 푸드뱅크, 서울형긴급복지, 통합사례관리) 연계로 안정적 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안부 확인 등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 유품 정리와 공영 장례의식 지원 등 고독사 사후 관리에도 나선다.


‘맞춤형 복지정책 홍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전문가 양성을 위한 간담회와 교육, 상점 내 안내문 비치, 각종 고지서와 신고서 내 복지 상담 연락처 및 홍보 문구 게재 등을 통해 지속 추진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민관협력체계 강화로 위기가구에 대한 촘촘하고 두터운 지원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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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유승호)에서 지난 20일 성북구약사회(회장 최명숙)와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안심마을 지정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22년도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된 월곡1, 2동 내 20개 약국을 시작으로 성북구 내 200여 개 약국을 ‘치매 안심약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치매 안심약국이란 약사 및 구성원 전체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약국을 방문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환자 복약지도,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 및 상담 등 치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착한 약국을 뜻한다.


성북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가족이 치매를 앓고 있어도 안심할 수 있는 성북구를 위해 치매 안심약국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지정된 가맹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치매 환자 대응 교육 및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치매 안심약국으로서 지역 내 역할을 확대해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 안심 가맹점은 지역사회 내 치매 인식개선 및 안전망 구축에 동참할 의사가 있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성북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2019년 어울누림 축제

2019년 어울누림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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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28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 '종로구 어울릴 누림 축제'를 개최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며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종로구가 주최하고 종로구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박재한) 및 종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은영)이 주관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장애인들의 플라멩코·색소폰·피아노·하모니카·클래식기타 공연으로 시작해 장애인 인권선언문 낭독과 유공자 12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 기념사, 축사 발표순으로 이어진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누림마당(부대행사)에서는 장애인복지시설과 관련 단체에서 ▲안마 체험 ▲시각·촉각 체험 ▲키링 만들기 ▲커피·호떡 나눔 ▲이동식 점자 블록 체험 ▲뇌병변체험 ▲정신건강 검진·스트레스 측정 등 16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종로구는 오가는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마련하고 4개 부스 이상 방문 시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KT 후원으로 ‘장애인을 위한 따뜻한 기술’이라는 주제 아래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의사소통 앱(마음Talk) 시연, 스마트 홈 체험, AI 로봇 안내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어 서로를 이해하는 법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의 권리 증진과 함께 장애가 있어도 없어도 살기 좋은 종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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