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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추석前 20대 성수품 수급·가격동향 일일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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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기획재정부)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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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손선희 기자] 정부가 추석 전까지 20대 성수품 수급·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하기로 했다. 가파른 물가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수요가 늘어날 경우 비축물량을 추가 방출해 수급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하고 "관계기관 합동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을 운영해 20대 성수품 수급·가격동향을 일일 점검하고 이상 징후 포착시 비축물량 추가방출 등 즉각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관련해 이번 주부터 전국 대형마트에서 농축수산물 할인행사가 진행 중이다. 방 차관은 "역대 최대인 650억원 규모의 할인쿠폰 지원과 유통업계 자체 할인을 통한 가격인하 효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가 지난주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이 이뤄졌다. 방 차관은 "긴급생활지원금 급여자격을 새롭게 취득한 약 5만 가구에 대해 오늘까지 지급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특고·프리랜서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또한 8월말 지급을 목표로 신규신청자 20만명에 대한 심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2조8000억원 규모의 근로·자녀장려금도 법정기한인 9월말에 앞서 8월26일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서민층 주택대출금리(디딤돌) 동결, 국세환급금 조기지급 등 다른 과제들 역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 차관은 이날 '해외건설 수주 동향과 대응방향' 안건과 관련해 "코로나19,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해외 수주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최근에는 중동 산유국의 발주 증가가 예상되는 등 기회요인도 나타나고 있다"며 "기업·정부·공공기관이 한 팀이 돼 유망지역의 프로젝트 발주동향을 신속히 파악하고 다각적인 채널을 활용해 수주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향후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친환경 분야 지원을 늘리는 한편, 인력양성·금융지원 등을 통한 수주역량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관련해 정부는 조만간 관계부처 합동 '해외건설 수주 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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