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현숙 "현재 여가부 틀로는 세대·젠더 갈등 해소 어려워… 尹 폐지 의지 분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여가위 전체회의서 野 의원들과 공방
'폐지 로드맵' 묻자 "행안부와 논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여가부 폐지'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여가위 전체회의에서 여가부 폐지를 국회와 상의하지 않고 부처 내부에서만 논의를 하고 있는 상황과 폐지 로드맵이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 점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위성곤 민주당 의원이 '여가부 폐지가 필요한 이유'를 묻자 김 장관은 "호주제 폐지·(성범죄) 친고죄 폐지 등 성과는 냈지만, 시대가 바뀌어 현재 여가부의 틀로는 세대·젠더 갈등 해소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또 "부임 후 3개월 간 일을 해본 결과 협업이 많은 부처여서 단독으로 일하기 어려웠다"면서 "여가부의 (다양한 가족, 경력단절여성 지원 등) 업무 보고에 담긴 내용은 중요한 과제인데, 어떤 틀로 가져갈지 검토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대통령과 장관의 여가부 폐지에 대한 의지가 분명하다며 6월17일 여가부 내 전략추진단을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정주 의원이 "여가부 폐지 로드맵을 언제까지 만들 것이냐"라고 묻자 김 장관은 "행정안전부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