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짝수 해엔 어김없이 우승" 이소영 통산 6승 환호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소영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FR 3언더파 '역전 우승'
박현경과 연장 2차전 '혈투'
이소미와 조은혜 1타 차 공동 3위

이소영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최종일 1번홀에서 벙커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이소영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최종일 1번홀에서 벙커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서희 기자] 이소영(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9억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박현경(22)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첫 승이자 통산 6번째 우승이다.


이소영은 14일 경기 포천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659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이소영은 박현경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소영은 연장 2차전의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 버디'를 잡아냈다.

전날까지 1타차 2위였던 이소영은 1번홀(파4)을 보기로 출발했다. 그러나 2번홀(파4)과 5번홀(파4)에서 각각 버디를 낚았고, 9번홀(파4)에서 또 한 번 버디를 잡아내며 안정적인 경기 흐름을 보였다. 후반에는 14번홀(파5)에서 귀중한 버디를 추가했다.


이소영과 박현경은 18번홀(파4)에서 이어진 연장 첫번째 홀에서 나란히 파를 기록해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연장 두번째 홀에서 이소영이 중거리 버디를 성공시켜 파에 그친 박현경을 따돌렸다.


이소영은 ‘짝수해 징크스’로도 유명하다. 신인이던 2016년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정규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고, 2018년에만 3승을 거뒀다. 이후 2020년 E1 채리티 오픈에서 5번째 정상에 올랐다. 올해 2년 만에 또 한 번 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은 징크스를 이어갔다.

이소영은 우승상금 1억6200만원을 받아 상금 순위 13위(3억2057만원)로 올라섰다. 디펜딩챔프 이소미(23)와 전날 선두였던 조은혜(24)는 1타 차 공동 3위(12언더파 204타)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