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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시작도 국민, 방향도 국민, 목표도 국민"(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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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추진 과정에서 국민들의 이해와 공감 구해야… 정부 신뢰와 직결되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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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정책 추진 과정에서 국민들과의 소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만 5세 입학' 학제개편안으로 빚어진 혼선을 겨냥한 발언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정책이 현장에 미칠 파장에 대해 충분히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저와 여기 계신 국무위원 모두가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들고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 동안 정치를 시작한 후 지금까지를 돌아보면서 시작도 국민, 방향도 국민, 목표도 국민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깊게 새기게 됐다"며 "국민의 숨소리까지도 놓치지 않고 잘 살피고 이를 위해 끊임없이 소통해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 휴가기간 동안 불거진 각종 논란 등을 감안해 국민과의 소통을 더 늘리겠다는 것으로 윤 대통령은 전날 복귀 후 첫 공식 석상에서도 "제가 국민들께 해야 할 일은 국민들의 뜻을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라며 "초심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민들의 충분한 이해와 공감을 구해달라는 주문도 내놨다. 윤 대통령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정책이 현장에 미칠 파장에 대해 충분히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의 신뢰와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국무위원들께서는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고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유류세 인하 가능 폭을 확대하고 근로자 식대 비과세 한도를 19년만에 두 배로 올리는 내용의 개별소비세법, 소득세법, 교통?에너지·환경세법 등 3건의 법률공포안이 의결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월 20일 출범한 국회 민생특위를 시작으로 8월 2일 본회의 의결까지 여야 협치로 신속히 처리해주신데 대해 이 자리를 빌려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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