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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2Q 영업익 0.4% 늘어…당기순익은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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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영업익 233억…전년비 0.4% 증가
HCN 인수 후 가입자 4만명 넘게 순증

KT스카이라이프, 2Q 영업익 0.4% 늘어…당기순익은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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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KT 스카이라이프 가 올해 2분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흥행에 따른 ENA 채널 광고수익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0.4% 늘어난 영업실적을 올렸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2%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KT 스카이라이프 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42억원으로 45.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66억원으로 22.3% 감소했다. 현금창출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EBITA는 5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3%(87억원) 증가했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스카이라이프 인터넷과 모바일 가입자 확대로 마케팅 비용과 네트워크 비용이 늘었다"며 "HCN 커머스 원가와 송출대행 비용이 증가해 기타관리 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스카이라이프 와 HCN의 플랫폼 부문 영업수익은 23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2%, 전분기 대비 3.4% 늘었다. 인터넷과 모바일 등 통신서비스 매출 증가와 HCN 커머스 매출 및 송출대행 사업 등 기타매출 증가가 요인이다.


스카이라이프 TV의 콘텐츠 부문 영업수익은 2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전분기 대비 37.7% 등 대폭 상승했다. ENA와 ENA PLAY 채널의 시청률 상승으로 광고수익이 크게 늘어 분기 최대치인 153억원을 기록했다.


플랫폼 부문에서는 가입자 순증 실적이 눈에 띈다. 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과 HCN 케이블 방송을 합쳐서 2만5000명 순증했고, 모바일 가입자 5만1000명과 sky인터넷 2만6000명을 더해 스카이라이프 전체 가입자 4만1000명 순증을 달성했다. HCN 케이블TV와 sky인터넷 결합상품 출시 등으로 케이블TV가입자가 2분기 연속 가입자 순증세를 유지했다.

ENA 채널의 시청률도 급상승했다. '구필수는 없다'를 시작으로 오리지널 드라마 편성을 시작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시청률도 고공행진 중이다. '돌싱글즈3' 등 인기 예능 콘텐츠가 합쳐지면서 ENA채널은 지난달 28일 전체 채널 중 개인2049 시청률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9회는 전국유료방송가구 시청률 15.8%를 기록, ENA채널의 광고매출 단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KT 스카이라이프 는 설명했다.


양춘식 KT 스카이라이프 경영서비스본부장은 “1분기 영업수익 2408억원에 이어 2분기 2542억원을 기록하며 연매출 1조클럽 달성에 한발 더 다가섰다”며 “ 스카이라이프 전체상품의 가입자 순증세를 보다 확대하고, 제2의 우영우를 찾기 위한 콘텐츠 투자를 늘리며 ‘종합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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