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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다시 사들인 외국인, 2주연속 국내 주식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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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2주 연속 소폭의 국내 주식을 순매수했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 이상까지 치솟으며 원화 약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국내 주식시장에서 1021억원 상당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495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에선 3930억원 상당을 순매도했다.

이 기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 (5316억원)였다. 이어 SK하이닉스 (1622억원), LG에너지솔루션 (804억원), SK텔레콤 (584억원), 현대차 (571억원) 등이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외국인의 매수세로 인해 한달여만에 6만전자를 회복했다.


반면 NAVER (-649억원)를 가장 많이 팔아 치웠고, SK바이오사이언스 (-560억원)와 HMM (-425억원), 삼성전자우(-323억원), 일동제약 (-315억원) 등의 순으로 순매도했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유로와 엔화 약세가 계속되면서 달러 가치가 계속 오르고 있어 원화 약세의 속도가 빠르다"면서 "한국 시장의 가격 매력이 부각될 시점이지만, 매크로 환경은 여전히 안개 속이며, 우리 증시는 IT 업종 반등으로 상대 선방했지만, 강달러 구간에서 추세적 반등은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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